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현재 워트는 전 거래일보다 5.47%(400원) 오른 7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워트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온습도, 가스 등 전반적인 환경 제어 역할을 위한 설비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최근 반도체 투자 위축 영향 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다만, 올해는 국내 디스플레이 고객사 투자 증가 영향으로 TCU 매출이 증가했으며, 상반기 일회성 비용으로 둔화됐던 수익성은 하반기 들어 정상화가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오현진 연구원은 “적용 공정 확대 등을 통한 동사 환경 제어 설비의 높은 성장성을 주목한다”며 “동사의 THC는 기존 반도체 포토공정 내 트랙 장비에 장착돼 납품됐으나, 후공정 HBM 적층 공정 내에도 트랙 설비가 필요 해짐에 따라 동산는 고객사에 THC를 추가적으로 납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TCU 또한 기존 디스플레이 공정 설비인 잉크젯 설비에 정밀항온에어를 공급하는 역할을 했으나, 최근 HBM 디본딩 공정 향 TCU 제품 개발 및 납품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추가적으로 정밀 PCB 가공 장비에도 TCU가 적용될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추가적인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