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J프레시웨이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2주간 임직원 봉사활동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상암사옥 본사 주변 공원에서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이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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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지역사회 환경 정화에 기여하고 임직원의 적극적인 ESG 실천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은 사전 지급된 플로깅 키트를 활용해 전국 곳곳의 사업장과 자택 주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플로깅 키트는 생분해성 봉투와 면장갑, 스테인리스 집게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으로 구성해 플로깅에 여러 번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7일까지 총 2주 캠페인 기간 동안 플로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은 400여명으로 약 2000ℓ에 달하는 양의 폐기물을 분리배출하며 환경보호에 손을 보탰다.
CJ프레시웨이는 폐기물 및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업계 최초로 물류센터에 전기 화물차와 재사용 아이스팩을 도입하고, 단체급식장에서 배출되는 쌀포대와 커피박을 업사이클링 하는 등 친환경 유통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플로깅과 같은 사내 ESG 캠페인을 확대함으로써 ESG 경영을 체질화하고, 폐기물 감축과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