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원전 안전실태, 현장으로부터 듣는다” 오늘 토론회

  • 등록 2016-12-06 오전 9:08:08

    수정 2016-12-06 오전 9:08:0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유승희, 이개호, 박재호(이상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신용현(이상 국민의당), 추혜선(이상 정의당) 국회의원이 공동주최로 하고, 원자력 안전과 미래가 주관하는 <원전 안전실태, 현장으로부터 듣는다> 토론회가 12월 6일 화요일 오후 2시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한빛원전 민간안전검증단 활동의 성과를 중심으로 원전안전의 현장으로부터 원자력안전강화를 위한 제언과 개선점을 토론하는 자리다.

김관용 영광군범대위 기획팀장이 사회를 맡고, 김규태 동국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다.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이자 전 한빛검증단 전문가 팀당이 당시 민간검증단 활동에 대해, 한병섭 전 한빛검증단 전문가가 구체적인 문제점에 대해 발제할 계획이다.

토론자로는 이하영 한빛원전 민간감시기구부위원장, 김연민 울산대 교수이자 전 월성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민간검증단 단장, 김영희 변호사(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대표)와 함께 정부측에서는 이옥헌 산업자원부 원전산업관리과 과장과 손명선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과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빛원전 안전성검증단은 2012년 한빛원전 3호기 원자로헤드 균열발생으로 인해 가동중지된 후, 국내 최초로 원전지역 주민의 주도로 전문가와 함께 안전성 검증을 수행한 사례다. 연인원 69명이 참여한 검증단은 2년여 기간의 활동을 통해, 총 700여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한 바 있다. 아울러 동해안에서는 월성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민간검증단활동이 2014년 12월 종료된 바 있다.

토론회는 이와 같이 독립적인 주민의 시각으로 현장을 검토한 한빛 민간검증단 활동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원전안전을 위한 민간검증(참여) 제도화를 위한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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