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중공업, 52주 신고가…'조선업황 회복 기대'

  • 등록 2016-10-11 오전 9:12:26

    수정 2016-10-11 오전 9:13:12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조선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98%(3000원) 오른 1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내년 조선업황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속도는 완만하겠지만 내년 신조선 발주 시장에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신조선 발주는 올해 저점을 통과해 점진적인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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