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엠에스오토텍(123040)이 강세다.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약세)으로 국내 자동차 관련주가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현대차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엠에스오토텍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38분 현재 엠에스오토텍은 전일 대비 4.52%(350원) 오른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 넘게 내리고 있지만 이달 들어서만 30원 가까이 오르는 등 원화 약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엠에스오토텍은 현대차그룹의 차체모듈과 금형 제작 기업으로 현대차 전 차종과 K5, K9, 카니발 등 기아차의 주요 차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