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진피 약물전달기술 바이오 벤처업체 ㈜엔도더마가 독자적 설비를 갖춘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
엔도더마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부지면적 약 4만1644㎡, 건축면적 2546㎡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내츄럴엔도텍(168330)의 관계사인 엔도더마는 진피 약물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형태의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엔도더마가 독자적 특허 기술로 개발한 마이크로니들은 유효성분의 피부 내 전달효율을 기존 제품 대비 80% 개선했다. 한번 부착하면 최대 7일간 효과가 이어지는 제품이다. 피부 각질층과 표피를 통과하는 생분해성 소재를 미세한 니들로 구현해 피부 침투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엔도더마는 독자적 기술과 안전성, 품질 관리에 중점을 두고 오송 공장을 설계했다.
김재수 엔도더마 대표는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니들을 본격적으로 양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피 약물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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