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고위공직자의 2016년 정기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주 장관의 총 재산은 전년보다 2183만8000원 감소한 5억4568만2000원으로 신고됐다. 지난해 장관 17명의 평균 재산은 18억940만원이다. 이번 재산변동사항은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주 장관은 기획재정부 1차관 시절 신고한 재산내역이 이번에 공개됐다.
주 장관은 배우자 공동명의로 7억 7600만원의 강남 개포1동 아파트를 한 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충남 당진에 3493만1000원의 토지가 있다. 주 장관은 2528만8000원의 예금과 5000만원의 사인 간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금융기관에 3억9323만1000원의 빚을 지고 있다. 배우자는 2293만7000원, 장녀는 1700만원의 예금이 있다.
이관섭 1차관은 지난해보다 2억4673만9000원이 줄어든 총 25억5778만1000원을 신고했다. 장·차남 유학비용과 일부 펀드에서 손실이 있었다. 우태희 2차관은 5782만1000원이 증가한 총 18억9943만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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