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와이·디와이파워, 호실적·배당 소식에 급등

  • 등록 2016-02-04 오전 9:24:07

    수정 2016-02-04 오전 9:24:0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디와이(013570)와 자회사인 디와이파워(210540)가 지난해와 올해 실적 지속 개선 기대감과 배당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다.

4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디와이 주가는 전일 대비 22.05% 오른 7030원, 디와이파워는 26.91% 상승한 665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전날 장 종료 후 양사가 지난해 개선된 실적과 배당 결정을 공시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디와이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 251억970만원으로 전년대비 36.4%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5% 늘어난 6424억700만원이다. 올해는 매출액 7500억원, 영업이이 360억원, 당기순이익 2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디와이로부터 분할한 자회사인 디와이파워는 지난해 영업이익 213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111억9900만원으로 전년대비 6288.6%, 2754.8% 급증했다. 이는 회사가 2014년 12월1일 물적 분할로 신설된 법인이어서 전년 사업기간이 1개월에 그쳤기 때문이다.

한편 디와이와 디와이파워는 결산배당으로 각각 주당 110원, 1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디와이가 27억9200만원, 디와이파워 11억400만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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