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를 온라인 주문"..SSG닷컴, 주얼리 산업 진출

세계적인 온라인 주얼리 브랜드 '블루나일'과 함께
총 1100여개 상품 판매 중
  • 등록 2015-12-01 오전 9:02:54

    수정 2015-12-01 오전 9:02:54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가 운영하는 온라인 복합쇼핑몰 SSG닷컴은 온라인 주얼리 브랜드 ‘블루나일’과 주얼리 산업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블루나일은 현재 미국 온라인 예물시장의 25.6%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온라인 주얼리 회사다. 전세계 4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아시아에선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4번째로 한국에 진출한다. 신세계 측은 블루나인이 온라인몰 내에 별도의 명품관을 운영중인 SSG닷컴의 전략을 주목하고 먼저 입점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예철 SSG닷컴 상무는 “다이아몬드 등 고가 주얼리는 향후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커머스 카테고리로 전망한다”면서 “이에 온라인 주얼리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블루나일과 손잡게 됐다”고 말했다.

SSG닷컴은 지난달 30일 블루나일 전문관을 열고 총 1100여가지의 다이아몬드 및 완제품을 판매 중이다.

소비자의 취향대로 다이아몬드의 원석 모양, 크기, 투명도, 컷팅, 컬러를 마음껏 골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할 수 있으며, 주문 후 해외에서 바로 만들어 14일내 받아볼 수 있다.

가격 역시 백화점에서 취급하는 쥬얼리 브랜드보다 20~40% 저렴하다. 교환·반품 서비스는 국내 지사격인 협력업체를 통해 진행하며 구매 1년 미만의 제품들은 무상수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주얼리 감정 공인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국제 감정소 GIA(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에서 발행하는 인증서를 제공한다.

SSG닷컴은 블루나일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3일까지 삼성, KB카드 100만원이상 구매시 12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와 SSG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적립금 5%, 100만원이상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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