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백복인 사장과 김용필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위원장이 기존 임직원들의 근로시간을 나눔으로써 청년 고용을 확대하는 내용의 ‘노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노사협약은 현재의 고용은 유지하고,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감소분을 신규 채용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KT&G는 향후 이를 독자적인 ‘일자리 나눔 모델(Work Sharing Model)’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내년부터는 전국 지역별로 정규직 고졸사원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이들이 입사 후 입대를 하더라도 충분한 사회적응과 복직 준비를 위해 전역 이후 1개월까지 휴직기간을 늘려 주기로 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KT&G, 이틀째 신고가…외인 ‘러브콜’
☞[주간 추천주]KT&G, 실적·배당 겸비해 `인기몰이`
☞담뱃값 인상덕에 신고가 찍은 KT&G `4분기도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