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요금제 간소화..5종→2종

  • 등록 2015-01-19 오전 9:46:39

    수정 2015-01-19 오전 9:46:3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자사 IPTV 서비스 올레tv 상품의 요금제를 기본 2종으로 간소화하는 한편 영화·유료채널 조합형 상품을 출시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올레tv 요금제는 제공 채널 수에 따라 실속형, 기본형, 고급형 등 5종이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KT는 3년 약정 인터넷 결합 시 월 요금 1만원인 ‘올레tv 10’과 월 요금 1만5000원인 ‘올레tv15’로 간소화했다. 채널 수는 각 요금제당 192개, 213개다.

KT는 영화?유료채널 조합형 상품인 △올레tv25 △올레tv34 2종도 출시한다. 올레tv25는 월 1만4900원에 영화 VOD를 무한 시청할 수 있는 ‘프라임무비팩’을 ‘올레tv15’와 조합한 상품이다. ‘프라임 무비팩’을 별도로 신청한 것보다 월 49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올레tv34는 프라임무비팩과 유료 채널인 캐치온(7800원), VIKI 채널(7500원)을 조합한 상품이다. 각각 신청하는 것 보다 월 1만1200원 아낄 수 있다.

한편 UHD서비스는 기존 9000원상당의 전용 요금제를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편 이후 모든 요금제 이용자가 월 4000원 상당의 ‘UHD 셋톱박스’를 추가 신청하면 ‘olleh GiGA UHD tv’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상품개편을 기념하여 오는 31일까지 올레닷컴(www.olleh.com)을 통해 올레tv 콘텐츠 이용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올레tv 신규 가입자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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