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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신증권(003540)은 우리F&I의 지분 100%를 3685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만큼의 시너지는 아니더라도 우량 자회사로서 연결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F&I는 부실채권의 인수, 관리, 운용 및 처분뿐 아니라 부실채권을 기초로 한 유동화증권(ABS)의 관리 업무등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금융으로부터 제공받던 부실채권의 안정적인 확보 기반 및 저리 자금 조달 지원 등의 이점은 다소 약화될 수 있다. 이에 우리F&I의 실적은 과거 우리금융 시절보다 정체되거나 소폭 축소될 전망이다. 하지만 대신증권의 입장에서 연결 실적으로 연 400억원 내외 순이익이 꾸준히 인식될 수 있어 증권 부문의 부진을 상쇄하는 효과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거래대금 부진에 따른 영업적자가 불가피했으나, 비용 절감으로 올해는 증권 부문도 흑자 달성이 가능한 구조가 됐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1억원,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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