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목희 민주당 의원이 2008~2013년까지 문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제시하며 유용 의혹을 제기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문 후보자 내외의 신용카드 사용액도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12년에 문 후보자 부부가 560여만원을 신용카드로 썼으며, 7월에 미국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쓴 적이 없다”며 “통장에서 현금만 인출해서 현금 영수증 없이 사용했다는 증명이 없으면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자는 “처가 카드를 잘 사용 안 하고 재래시장을 잘 이용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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