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의 변신, 빌트인 '냉장고-장롱'에 이어 빌트인 천장침대 '눈길'

  • 등록 2013-08-06 오전 11:17:46

    수정 2013-08-06 오전 11:22:18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예술작품 수준으로 만들어진 침대의 변신에 가구 디자인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예술을 감상하기 위해 미술관을 찾거나 문화적으로 개화된 것을 얻지 않아도 침대의 변신을 통해 집에서 그에 못지않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미국의 가구 전문매체인 ‘로프트베드넷’이 전했다.

이번에 소개된 침대의 변신은 예술은 어느 곳에나 존재할 수 있다는 발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됐다.

<침대의 변신 실물사진 보기>

가구 박물관에 전시될 예술작품 수준으로 제작된 침대의 변신이 가구 전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
신개념의 침대는 집에서 가장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팝콘과 소다수를 마시며 감상하도록 꾸며져 있다.

침대의 변신은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예술의 관점에서 가구 박물관이 있다면 한 켠을 당당하게 차지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이 되는 최고의 가구를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천장 침대(ceiling-bed)’라고 이름 붙여진 이 침대는 평범한 가정집 공간에 설치돼 있는데 알고 보면 침대가 천장의 빈 공간과 맞물려 올렸다 내렸다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에 생각지 못했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천장 침대의 변신은 주목을 끌 만하다.

최근 가구 계에 유행하는 빌트인(붙박이) 개념으로도 인상적이다. 빌트인 장롱이나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TV) 등을 뛰어넘어 천장의 공간을 활용해 침대까지 빌트인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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