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회장 "더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자"

취임 후 첫 임원세미나
내실 있는 성장 위한 '체질 개선' 강조
중국 시장 변화에 주목..리더십 강화 주문
  • 등록 2013-03-13 오전 10:58:07

    수정 2013-03-13 오전 11:33:51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구자열 LS회장(사진)이 ‘위기시대 극복을 위한 체질 개선’을 강조하고 나섰다.

구 회장은 13일 경기도 안양 LS(006260)타워에서 취임후 처음 열린 LS그룹 임원 세미나에서 “큰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던 시대에서 강한 기업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된 지도 벌써 오래”라며 “체질 개선을 통해 어떤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능동적으로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강한 역량을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현재 LS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에너지분야의 그린 비즈니스와 솔루션사업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또 “최근 지도부 교체로 큰 변화를 맞고 있는 중국 시장을 비롯해 각 권역 별 세계 시장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해, 현재 주력사업과 연관 핵심사업에서 글로벌 마켓 리더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LS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사업을 위해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부품, 신재생에너지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주력사업과 관련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외부 특강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오영호 사장과 성균관대학교 유필화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각 ‘미래 중국과 통하라’와 ‘위기시대의 전략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구자열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과 각 사 CEO 및 임원진, 주요 계열사 팀장 등 400 여 명이 참석했다.

▶ 관련기사 ◀
☞ LS전선, 국내 최초 남미 해저케이블 시장 진출
☞ LS그룹 핵심 계열사 'E1', 내달부터 국세청 세무조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