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증시]`거북이 장세`..중국을 보라

  • 등록 2012-02-29 오전 11:08:03

    수정 2012-02-29 오전 11:08:03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3월 주식시장이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팽팽히 맞서면서,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중국모멘텀이 기대되는 소재업종과 IT하드웨어업종에 대한 투자는 유망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3월 증시에서는 불확실한 미래 수익보다 확정수익 선호현상이 강해지는 확실성 효과(Certainty Effect)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전반적으로 상승 각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3월에는 일부 신용평가 등급이 낮은 중소형 건설사 위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만기에 따른 위험요인이 있고, 유로존 관련 PIGS 채권만기 롤오버와 유럽은행 자본확충관련 우려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중국모멘텀은 상승 요인"이라며 "중국이 정치적 이유와 재정정책의 빠른 효과, 과거 소비촉진책의 학습효과 등을 감안해 내수부양을 기조로 한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도 중국 모멘텀이 기대되는 철강·비철금속, 정유·화학 등 소재주와 IT하드웨어주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소재주는 중국의 내수부양책 발표 기대에 따른 경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반영하고, IT하드웨어주는 `이구환신`(以舊換新)'을 대체할 IT소비관련 부양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s)로는 세아베스틸(001430), LG화학(051910), 호남석유(01117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전기(009150), 서울반도체(046890) 등 6개 종목을 추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소재 및 IT하드웨어 업종 내에서 올해 순이익 추정치가 증가하는 등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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