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2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발표하는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는 현대차 아반떼와 함께 엑센트, 기아차(000270) K5(현지명 옵티마)가 최종 후보에 올라 현대·기아차 3개 모델이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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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아반떼는 지난 1월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캐나다 올해의 차까지 석권하며 북미지역 올해의 차를 모두 휩쓸었다.
이후 11개 차종을 대상으로 다시 투표를 거쳐 승용 1개, 상용 1개 등 최종 2개 차종을 캐나다 올해의 차와 올해의 상용차로 선정, 토론토 모터쇼에서 최종 발표한다.
현대차는 이번에 아반떼와 엑센트, 벨로스터 등 3개 차종이 `2만1000달러 이상 소형차`, `2만1000달러 이하 소형차`, `5만달러 이하 스포츠/퍼포먼스 차’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K5와 K5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이 `3만달러 이하 패밀리카`와 `3만달러 이상 패밀리카`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돼 11개 부문 중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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