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이어 프로그램 매물까지 상당 규모 더해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치솟은데다, 피치가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는 등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제기되면서 이렇다할 매수세가 등장하지 않는 모습이다.
개인이 52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30억원, 219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어 지수 하락을 막아내기 어려운 상태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3.35%)과 철강금속(-3.14%) 등의 낙폭이 여전히 큰 편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1만2000원(-1.22%) 내린 96만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05380)(-2.21%) 포스코(005490)(-3.32%) LG화학(051910)(-5.77%)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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