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특별상영회

  • 등록 2009-02-18 오전 10:28:59

    수정 2009-02-18 오전 10:28:59


 
[경향닷컴 제공] 다큐멘터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가 ‘영화·희망·나눔 영화인캠페인 상영회’ 2월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특별 상영된다.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는 일본 정부에게 어떤 보상보다 ‘사죄’를 요구하는 송신도 할머니의 10년 투쟁을 담았다. 배우 문소리가 내레이션을 맡았고 <도요하시의 민들레> <북에서 온 아이들>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들> <침묵의 외침> 등 재외 한인들 삶에 주목해온 안해룡 감독이 연출했다. 지난 10년간 할머니와 함께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에서 제작했다. <워낭소리>에 이어 2009 희망다큐프로젝트 제 2탄으로 오는 26일 개봉된다.

관람 신청은 이메일(artcinema1@naver.com)로 오는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1인 2명까지 신청(이름·관람인원·연락처 표기)할 수 있다. 이메일 신청 후 상영일 본인 확인 후 입장 가능하다.

영화인캠페인에서는 2007년 4월부터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에 소정의 기부금을 납부, 영화인캠페인 기금을 조성하여 ‘청소년들의 자발적 문화 활동’을 증진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영화·희망·나눔 영화인 캠페인 상영회’는 일반 관람 신청 외에 아름다운재단의 ‘문화나눔’과 연계하여 소년, 소녀 가장, 사회복지시설, 공부방 이용 아동 및 청소년들을 초대하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도 좌석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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