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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올 연말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류관리기(LG스타일러)와 함께 특별격려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11일 동안 특별휴가까지 실시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더마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를 운영하는 뷰티 전문기업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측은 “오는 23일 종무식을 갖고 연말까지 11일간 전사 휴무에 들어간다”며 “이번 전사 휴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고심 중인 가운데 자발적으로 셧다운에 동참하고,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독려하기 위해 결정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안건영 닥터지 대표는 “평소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 가정 모두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고, 실제 이 같은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50% 이상 성장을 일궜다”며 “회사가 직원들을 지켜주면 어려울 때 직원들 역시 회사를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만족과 성장이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회사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