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신공항 문제, 지역표 의식한 선거공약”

  • 등록 2016-06-22 오전 9:37:38

    수정 2016-06-22 오전 11:21:54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22일 정부가 영남권 신공항을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추진키로 한 데 대해 “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표를 의식한 선거공학 때문에 발생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신공항 문제가 표면적으로는 해결된 것 같지만 아직도 가덕도에 신공항을 유치해야 한다는 경남 지역 민심이나 밀양에 (신공항을) 유치해야 한다는 경북 지역 민심은 가라앉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김해공항의 확장으로 문제가 해결됐다고는 하나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이 문제로 또 다시 국민들에게 어떤 약속을 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남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해 정부와 정치권이 다시는 지역간 갈등 구조를 유발하는 약속이나 선거공약을 지양할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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