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노사, 현충원 참배…"청년고용난 해소하겠다

공기업 사회적 책임 각오 취지로 2003년 이후 연초 방문
  • 등록 2016-01-08 오전 9:37:46

    수정 2016-01-08 오전 9:37:46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서부발전 노사가 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새해 각오를 다진다.

서부발전은 이날 오후 조인국 사장과 유승재 노조위원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소에 참배한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2003년 이후 매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받들기 위해 현충원을 찾아 참배해 오고 있다.

그동안 서부발전은 국가유공자 및 해당 가족에 대한 진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보훈병원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서부발전은 2014년 방만경영 정상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작년에도 노사 합의를 거쳐 임금피크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분향소에서 참배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청년고용난을 해소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인국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4일 태안군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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