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 실적 증가로 나흘째 급등하며 주가 10만원을 회복했다.
LG이노텍은 2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 대비 1.52% 오른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의 주가가 10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2일 이후 처음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LG이노텍에 대해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으로 전기전자 업종 중 사업화 속도가 가장 빠르고 실적 기여도가 크다”며 “매출액은 올해 6700억원으로 2010년 이후 연평균 33%씩 성장했고 내년에는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주잔고가 지난해 말 4조1000억원에서 올해 말 6조3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해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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