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빅데이터 역량 결집해 창업성공률 높인다"

빅데이터 결합해 '창업성공 예측 모형' 개발키로…소상공인 창업 성공 지원 계
  • 등록 2015-09-16 오전 9:24:02

    수정 2015-09-16 오전 9:24:0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김순철, www.koreg.or.kr), ㈜데이타솔루션(대표이사 정진섭, www.datasolution.kr) 등 3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상공인 창업 성공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3사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SK텔레콤의 지도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지오비전’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신용평가 역량, ㈜데이타솔루션의 분석 역량을 모아 창업 관련 예측 모형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공공 정책 수립 및 창업 컨설팅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3사가 공동 개발하는 ‘창업성공 예측모형’은 개별 상권에서 창업 희망 아이템의 생존 가능성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지원을 더욱 고도화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이 같은 사전 평가를 통해 해당 상권에 포화된 업종의 중복 창업 및 과열 경쟁을 사전에 차단해 신규 창업자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3사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소상공인 창업 성공 및 부도 예측 모델링 개발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소상공인 창업성공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대학 및 공공, 민간 연구 기관 소속의 개인 및 팀의 참여가 가능하며 이달 20일까지 대회 웹사이트(http://sme.datasolution.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허일규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3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역량을 결합하면, 국내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성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김호병 경영전략부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신용보증 서비스 제공은 물론,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해 공공정책 활용 기반을 조성하는 정부 3.0시대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MOU의 취지를 설명했다.

㈜데이타솔루션의 정성원 이사는 “이번 협약은 미래예측 분석역량을 제고하고, 새로운 데이터 및 분석기법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SK텔레콤, 기업가치 증대 위해 플랫폼, IoT 등 新사업 발굴-HMC
☞[투자의맥]日 로봇산업 발전…그 끝은 '빅데이터'
☞[머니팁]하나금융투자, 한국·선진국 기초자산 파생상품 6종 모집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