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추석 상여금` 충분한지 묻자..

  • 등록 2014-09-03 오전 9:49:35

    수정 2014-09-03 오전 9:49:35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직장인들은 올해 회사의 추석 상여금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847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계획’에 대해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서 올 추석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출할 계획인지 질문한 결과 남녀 직장인들은 평균 33만6430여 원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결혼 유무별로 살펴보면 기혼 직장인(33.2%, 281명)들이 평균 39만여 원(39만35원) 지출한다고 답했고, 미혼 직장인(66.8%, 566명)들은 평균 22만여 원(22만371원)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해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약 17만원 이상 지출 금액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 및 친지 용돈(57.0%)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모님·지인 선물 구매가 23.1%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차비·주류비(9.7%)나 음식 장만(7.8%) 등의 비용이 부담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재직 중인 회사의 추석 상여금이 충분한지 묻자, ‘부족하다’는 직장인이 69.3%로 가장 높았다. ‘충분하다’는 직장인은 4.7%에 그쳤다.

이들 중 31.5%는 추석 상여금을 아예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넉넉하지 않은 상여금으로 명절을 보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귀성 계획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76.5%가 ‘그렇다’고 답한 것. 귀성 예정일은 연휴 전날인 5일이 27.9%로 가장 높았으며, 6일(25.5%)과 7일(20.8%)에 고향에 간다는 이들도 많았다.

고향 방문 계획이 없는 직장인(23.5%, 199명)들은 추석 연휴에 휴식 등 개인 활동을 취하겠다는 의견이 66.8%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 여행(8.0%)을 가거나 출근(7.5%)을 한다는 이들도 있었다. 해외여행을 간다는 직장인은 4.0%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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