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 코리아는 오는 11일 상큼한 맛의 캡슐을 장착한 14개비 포켓팩 담배 ‘던힐 크리스프(Dunhill CRISP)’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타르는 6mg, 니코틴은 0.50mg 함유됐다.
던힐 크리스프는 ‘던힐 엑소틱’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캡슐 제품이다. 캡슐을 터트리기 전에는 던힐 고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숯 필터 내 캡슐이 터지면 상큼함이 더해진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던힐 크리스프는 기존의 캡슐 담배의 강렬한 상쾌함과는 또 다른 상큼한 스파클링 맛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던힐 크리스프는 성인 흡연자들의 하루 평균 흡연량을 반영해 14개비를 담았고 주머니에 들어가는 사이즈가 특징이다. 가격은 2000원이다.
가이 멜드럼 BAT 코리아 사장은 “최근 향 캡슐 시장이 매년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며 2013년 9%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면서 “던힐 크리스프는 이러한 트렌드를 이어갈 던힐 캡슐 담배의 후속작으로, 엑소틱과는 또 다른 상큼한 맛을 선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