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남재호 전
삼성화재(000810) 부사장(사진·57)이
메리츠화재(000060)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메리츠화재는 6일 남재호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애초 송 대표이사와 남 전 부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계획했지만, 송 대표이사가 이를 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남 신임 대표이사는 1956년생이며, 1983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해상보험 입사하면서 보험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삼성화재 영업관리팀장, 마케팅팀장, 마케팅팀장 상무보, 영남사업부장(상무)를 거쳐 2007년부터 상품업무실장(전무), 개인영업총괄(전무), 상품마케팅실장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2012년 말까지 보상서비스총괄 부사장을 지내는 등 조직 내에서 영업현장을 가장 알 아는 보험전문가라는 평이다.
한편 2011년 6월 메리츠화재 사장으로 취임한 송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하지만, 내년 3월 주주총회 때까지만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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