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원 국정조사를 깔끔히 마무리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수석은 ”새누리당은 계속 양보를 해왔다. 이제 민주당도 최소한도의 양심적 노력이 필요할 때”라며 “민주당이 한발 물러서는 양보의 정치를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중단할 방법이나 출구를 따질 때가 아니다”며 “명분은 국회법에 있고 출구는 시청역에 있다. 빨리 결산에 참여해 달라”고 압박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 오전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국정원 댓글의혹사건 관련 특검 도입 주장에 대해서는 “이번에 민주당이 (국정조사장에서) 밑줄치고 암송하고 칭송한 것이 검찰 기소장”이라며 “한마디로 어불성설이고 자가당착이다”고 일축했다.
▶ 관련기사 ◀
☞ 민주, 오늘 3차 촛불집회…국정원 국조 영향 주목
☞ 원세훈 "국정원 여직원 감금했다고 생각"
☞ 원세훈·김용판, 대선개입 의혹 정면 반박(종합)
☞ 당당한 김용판과 담담한 원세훈‥증인선서부터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