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친환경 제품개발 '선두주자'

[기획-친환경 타이어 시대]
전세계 5곳 R&D센터.. 2015년 대덕 하이테크연구소 건립
양적·질적 균형성장 추구.. 글로벌 5대 타이어社 포부
  • 등록 2013-03-19 오전 11:40:59

    수정 2013-03-19 오후 1:24:0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전세계에 5개의 연구개발(R&D)센터(한국·중국·독일·일본·미국)를 운영,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타이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신공장 설립을 통한 양적 성장과 더불어 최첨단 연구 설비를 갖춘 질적 성장을 추구해 균형잡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대덕연구개발단지에 연면적 9만9174㎡(약 3만평) 규모의 신축 중앙연구소를 2015년까지 건립하기 위해 세계적인 건축의 거장 노먼 포스터 경이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와 하이테크 연구소 설계를 진행 중이다. 신축 중앙연구소는 노먼 포스터 경의 공간 설계관을 반영해 최첨단 설비와 감성적 디자인의 조화를 이룬 하이테크 연구소로 설계되며, 7층 규모의 자동화 타이어 저장 및 스마트 정보 시스템 등 차별화된 미래 지향적인 연구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친환경 제품 ‘앙프랑 에코’
한국타이어는 유럽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수요 확대에 따라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유럽 연구소(ETC)를 지난해 확장 이전했다. 이를 통해 연구 시설을 70% 이상 확충했으며, 유럽지역에 최적화된 다양한 타이어 개발의 속도를 더욱 박차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설계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상품의 전 과정에 걸쳐 지구온난화 방지, 자원절약, 친환경 자원 사용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타이어 상품으로서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건을 무조건 충족하기 위해 타이어 성능은 물론 친환경까지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합성고무 공급업체 랑세스와 공동으로 ‘타이어 연비절감계산기(www.greentire.kr)’ 를 선보였다.

‘타이어 연비절감계산기’는 소비자들이 높은 연비의 친환경 타이어를 사용할 경우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혜택과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운전자가 연평균 주행거리, 유류비, 차량의 평균 연비 등을 입력하면 에너지소비효율등급별 절약되는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양 등을 정량화된 수치로 비교할 수 있다. 또한 등급이 높은 타이어로 교체 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의 회수 시점과 평소 주행도로 여건, 적재 무게, 주행습관 등을 통해 보다 상세한 에너지 절감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타이어에 대한 혜택과 효율성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기준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서 타이어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가 젖은 노면에서 타이어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 기획 - 친환경 타이어 시대 ◀ ☞ 금호타이어 '에코윙', 디자인에 성능까지 굿 ☞ 금호타이어, 고성능부터 친환경까지 '호평' ☞ 넥센타이어 '엔페라 RU5', SUV와 찰떡궁합 ☞ 넥센타이어, 공장 증설 걸맞는 기술력 동시추구 ☞ 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 연비절감 탁월 ☞ 한국타이어, 친환경 제품개발 '선두주자' ☞ 국내 타이어 3사, 친환경 제품경쟁 본격화 ☞ 금호타이어, 獨 뉘르부르크링 경주 내구레이스 참가 ☞ 넥센타이어, 獨 자동차전문지 테스트 '강력 추천' 호평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