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컨 탄소성적표지 인증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에어컨 업계 처음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운영하는 제도. 생산과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여 인증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증받은 에어컨(모델명 AIXCSC032B1 , RIXBCF012B1)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대기전력이 1.7W에 불과하며, 전 과정에 걸쳐 탄소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했다.

문강호 삼성전자 DAS사업팀 전무는 "이번 에어컨부문 국내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국가의 새로운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삼성전자 에어컨을 친환경·고효율의 2대 키워드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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