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베트남 투자 확대할 것"

응엔 푸 쫑 베트남 국회의장과 환담
  • 등록 2008-03-21 오후 1:44:43

    수정 2008-03-21 오후 1:46:14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1일 "앞으로도 베트남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삼구 회장(사진 맨왼쪽)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응엔 푸 쫑 베트남 국회의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간의 우호관계 증진과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앞으로 베트남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응엔 푸 쫑 국회의장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다.

이날 오찬에는 베트남측에서 응엔 푸 쫑 국회의장, 응엔 반 손, 하 반 현, 다오 쫑 티, 즈엉 티 마이, 젼 딩 단 국회 상무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금호아시아나측에서는 박삼구 회장, 박찬법 그룹 항공부문 부회장, 신훈 그룹 건설부문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아시아나항공(020560), 대우건설(047040), 금호건설, 금호타이어(073240), 금호고속, 금호렌터카 등의 계열사가 베트남에 진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법인으로는 처음으로 장학문화재단을 설립, 영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문화교류 및 문화예술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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