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빅10, 대운하프로젝트 적극 참여

상위 6-10위권 건설사 대운하 TF팀 마련
5개사 공동협의체, 상위 10개사로 확대 추진
  • 등록 2008-01-08 오전 11:03:28

    수정 2008-01-08 오전 11:03:28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5대 건설사에 이어 시공능력평가 6-10위권 건설사들도 대운하 사업 참여를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이들 회사들은 상위 5개사가 구성한 대운하 협의체에도 참여를 추진하고 있어 대운하 협의체는 상위 10개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012630)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 등 상위 6-10위권 대형건설업체들은 최고경영진의 지시에 따라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경영진의 지시에 따라 조만간 민자사업그룹 내에 테스크포스팀 수준의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별도의 인력을 배치하고 개략적인 사업성 분석, 부대사업 및 수익창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도 이달 중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SK건설도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를 적극 검토하라는 주문에 따라 개략적인 사업성 검토에 착수했다. 금호건설은 빅5 공동협의체에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어 현재로선 추진 상황을 지켜보는 입장이다.

6-10위권 건설사들이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는 데는 15조-20조원에 달하는 대형 공사 물량 때문이다. 특히 상위 5개사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사업 참여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6-10위권 건설사들을 자극하고 있는 요인이다.

A건설사 관계자는 "대운하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상위 5개사만 참여하는 방식으로는 사업이 힘들 것"이라며 "리스크 분담차원에서 공동협의체를 상위 10개사로 확대하고, 중소 건설업체 참여도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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