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2.74포인트) 오른 867.45에 거래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신고가 경신, 뉴욕 연은의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등 미국발 호재성 재료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업종 관점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를 감안 시 반도체주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WWDC 이후 애플 주가가 하락하긴 했으나, 신규 OS에 챗GPT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 등으로 관련 밸류체인주들은 강세를 보인 만큼 국내 증시에서도 IT부품주들의 주가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업종별 상승 우위다. 화학이 1%대 오르는 가운데 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 디지털과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종이·목재, 비금속, 의료·정밀, 반도체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종목별로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가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가격제한폭인 3190원까지 올랐다. 브이엠(089970)과 이노시스(056090)가 20%대 오르고 있으며 피플바이오(304840)도 17%대 강세다. 반면 제룡산업(147830)과 브리지텍(064480), 코츠테크놀로지(448710) 등은 6%대 하락 중이며 제일일렉트릭(199820)과 플리토(300080)도 5%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