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YN블랙야크그룹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2023 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 블랙야크 후원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2023 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 현장 사진. (사진=블랙야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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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김은지·김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5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킬로나에서 열린 ‘2023 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PCCC)’ 여자부 결승에서 일본을 11:6으로 이기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022년 창설된 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 남자부 준우승을 기록한 ‘강원특별자치도청(박종덕·정영석·오승훈·성지훈·이기복)’과 함께 대한민국 남녀 컬링 국가대표팀이 모두 2024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강준석 블랙야크 부사장은 “대회 첫 우승을 안겨준 여자 컬링을 비롯해 대한민국 남녀 국가대표팀이 함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림픽 티켓을 위한 국제 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대한컬링연맹과의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블랙야크는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이 사용하는 경기복을 비롯해 지도자, 스탭, 단계별(후보, 청소년, 꿈나무) 선수단 등을 위한 의류와 용품 등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