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소주성 넘어 자영업자 위한 성장·혁신대책 마련"

20일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 당정협의 열어
"대규모점포 입지 제한, 지역화폐 발행 등 현안 해소 주력"
  • 등록 2018-12-20 오전 9:16:49

    수정 2018-12-20 오전 9:16:49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영업 성장ㆍ혁신 종합대책 당ㆍ정ㆍ업계협의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그동안 소득주도성장의 주체로서 자영업에 대한 정책 지원책을 여러차례 발표했는데 오늘은 성장·혁신종합대책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 당·정·업계 협의’에 참석해 “우리나라 취업자 25%가 자영업자인데, 자영업자와 임금근로자의 소득격차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카드수수료인하와 편의점 애로 해소하기 위한 대책 등 여러가지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을 민생연석회의를 통해 마련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렇지만 보다 근본적인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대형마트·복합쇼핑몰 등 대자본 진출과 인터넷쇼핑몰·홈쇼핑 등 새로운 형태의 시장들이 출연, 가계소득 감소, 내수겸기 침체로 인해서 자영업위기 심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남 최고위원은 “이번에 현장의 시급한 문제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오늘 담게 될 내용들에는 특히 대규모점포 입지 제한, 지역화폐 발행 등이 있어서 주목된다”며 “앞으로 연석회의에서도 자영업 소상공인 현안문제 해결에 있어 함꼐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도움될 방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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