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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4.13 총선 후보등록 마지막날(25일) 실시해 27일 발표한 정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문재인 전 대표가 직전 대비 2.7%p 오른 23.1%의 지지율로 계속 독주하는 양상이었다 .
2위 이하는 변동이 심했다. 이달초 조사에서는 문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부터 5위까지 김무성, 오세훈, 안철수, 박원순 등 여야 차기 주자가 오차범위 내에서 물고 물리며 접전을 벌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서로간의 격차를 벌리며 순위가 뒤바뀐 것.
우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7.8%의 지지를 얻어 12.9%로 3위로 내려앉은 김무성 대표를 제치고 처음 2위로 올라섰다. 뒤를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9.0%,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8.1%, 유승민 의원 7.8%, 김문수 전 경기지사 3.8%, 심상정 정의당 대표 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4.7%였다.
문재인 전 대표는 남성(23.9%), 여성(22.3%), 19/20대(34.8%), 30대(32.7%), 40대(33.0%), 서울(20.6%), 경기/인천(27.8%), 호남(28.8%), 강원/제주(25.7%), 더민주 지지층(55.5%), 정의당(52.3%), 블루칼라(28.5%), 화이트칼라(35.7%), 학생(32.2%), 무직/기타(18.0%) 계층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사상 처음 2위를 기록한 오세훈 전 시장은 50대(26.2%), 60대(26.7%), 충청(23.2%), 대구/경북(27.0%), 부산/울산/경남(18.6%), 새누리 지지층(37.3%), 자영업(25.2%), 전업주부(17.8%)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총선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3월 25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2000명(조사완료 204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2%p였고 응답률은 9.2%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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