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겨레는 당시 비행기 이코노미석 앞쪽에 앉아있었던 승객의 말을 인용해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무릎 꿇은 여승무원에게 매뉴얼로 보이는 책을 집어던지며 “찾아보란 말이야”라고 소리쳤다. 처음엔 여승무원 혼자 무릎을 꿇고 있다가 나중에 남자 사무장이 같이 무릎을 꿇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이 발생한 비행기는 A380 기종으로 이코노미석이 일등석과 붙어 있어 이코노미석 앞쪽에 앉은 승객들은 일등석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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