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25일 오후 차질을 빚었던 도시철도 1·2·4호선 열차 운행을 26일 오전 첫차부터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교통공사는 물에 잠겼던 도시철도 4호선 금사역과 2호선 화명역 등지에서 밤새 배수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5시5분 모든 역의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저지대에 있는 화명역에서 퍼낸 빗물의 양만 무려 2천500여 톤에 달했다.
앞서 노포역 침수로 부분적 운행이 중단됐던 도시철도 1호선은 25일 오후 5시50분부터 정상화됐다.
부산 침수에 따라 통제됐던 도심 도로도 점차 풀리고 있지만 물에 잠기거나 파손된 곳이 남아있어 여전히 곳곳에서는 차량이 느림보 운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도로가 파손된 북구 구포동 공영주차장길 주변을 제외한 도심 대부분의 도로 통제는 이날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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