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G이니시스, 강세..정부 모바일 결제 간소화 정책 수혜

  • 등록 2014-08-11 오전 9:44:54

    수정 2014-08-11 오전 9:44:5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KG이니시스(035600)가 강세다. 모바일 결제 간소화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43분 KG이니시스는 전날보다 11.52%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의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계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쟁 심화로 기존 PG 사업자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와 다른 주장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유화증권은 카카오의 간편 결제 ‘엠페이’는 기존 PG가 제공하던 간편 결제 서비스와 차이가 없다며 PG 사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기우라고 분석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모바일 결제 간소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카드업계는 PG사와 협의를 통해 PG사가 간편 결제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카드정보 저장을 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가맹점 표준약관’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드번호나 유효기간 등 카드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PG사를 선별하기 위해 기술력이나 보안성, 재무적 능력을 평가하는 세부기준을 올해 안에 확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앞으로 원클릭 결제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PG사의 역할이 필수”라며 “정부의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정책 시행의 최대 수혜주를 PG사”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카카오 내 원클릭 서비스도 KG이니시스, LG유플러스 등 PG사업자가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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