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3일 “기존 로봇청소기와 달리 카메라, 센서, 흡입력 등의 기능이 대폭 강화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모터 성능을 높여 기존 제품보다 흡입력을 60배까지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품 양 옆에 대형 휠을 부착하고, 서스펜션을 적용해 본체를 들었다 놓았다 할 수 있어 문턱이나 매트 등 바닥의 장애물을 쉽게 넘어다닐 수 있도록 이동성을 강화했다.
이는 삼성 셰프 컬렉션(냉장고), 모션싱크(진공청소기), 프리미엄 드럼 세탁기 등 CE부문의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군별로 최고의 기술력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군을 생산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라면서도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맞추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 외에도 일반 제품까지 생산하는 전략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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