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지하철 1호선 녹천역 인근 초안산에 가족 캠핑장이 생긴다.
노원구는 관내 초안산(월계동 750번지)에 3만㎡의 규모의 가족 캠핑장을 내년 5월까지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초안산 가족 캠핑장은 지하철 1호선 녹천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중랑구의 중랑가족캠핑장이나 마포구의 난지캠핑장 비해 접근성이 용이하다”며 “65억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초안산은 노원구와 도봉구에 걸쳐있는 해발 114.1m의 산으로 사적 440호인 조선시대 분묘군이 있고 일대에는 초안산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노원구는 이 외에도 일명 수락골로 불리는 상계동 24-1번지 일대 35만4096㎡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구역에 내년까지 피크닉 파크를 조성,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야외 활동 공간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