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콘텐츠, 이젠 모니터로 본다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TB750` 국내 출시
24·27인치 두 모델 출시..각각 49만원·69만원
  • 등록 2012-02-27 오전 11:01:19

    수정 2012-02-27 오전 11:01:19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폰의 게임, 동영상 등을 모니터와 연결해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 `TB750`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각종 모바일 기기를 모니터, TV 등과 케이블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인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이 탑재돼 갤럭시S2, 갤럭시노트 등 MHL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PC와 노트북 등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인텔의 `와이다이 기능`도 내장했다. 다만 와이다이 기능을 통해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콘텐츠는 이용할 수 없다.

신제품에는 TV 수신 기능도 탑재돼 삼성 스마트TV의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인 `삼성앱스TV`에서 제공하는 1500개의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을 높여 모니터를 통해서도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24인치, 27인치 두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각각 49만원대, 69만원대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TB750`에 탑재된 인텔 와이다이 기능으로 노트북과 모니터를 무선으로 연결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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