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이달 말에 개최 예정이던 이명박 대통령 주재 공공기관 워크숍을 일정상 이유로 내년 1월 중순 이후로 연기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달 말에 대통령 주재 공공기관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일정 문제로 내년 초로 미루기로 했다"며 "워크숍에선 공공기관 민영화, 경영효율화에 대해 집중 논의되고, 특히 공기업 선진화가 부진한 기업에 대한 점검이 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 실적을 집중 점검해 실적이 부진한 11개 공기업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들 공기업은 민영화, 기능조정, 경영 효율화 대상이지만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거나 매각이 지연되는 등 선진화 과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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