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상향이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권로운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에 출연해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은 새로운 사실은 아니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권 연구원은 "신용 평가사의 신용등급 결정은 시기적으로 후행적 성격이 짙기 때문에 경기선행지수나 증시를 통해 이미 나타났던 부분이다"며 "후행적으로 나타난 호재의 경우 오히려 기대감 선반영이라는 악재로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주도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했습니다.
권 연구원은 "인텔의 호실적 등 IT업종의 업황이 살아있고 어제 발표된 고용동향 등 각 종 지표들이 경기회복의 신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증권, 은행 등 금융주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기업 밸류에이션의 재평가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종목이다"고 말했습니다.
PER이 6~7사이, PBR 1.66 정도로 언제나 현대차보다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 메리트가 있다는 것.
시장의 관심 업종이 IT쪽에 쏠리고 자동차 세제혜택이 종료되면서 조정이 온다면 그 때가 좋은 매수 시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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