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충격으로 나스닥과 S&P지수가 일제히 2% 이상 급락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에 따라 코스피도 개장 초반부터 약세 압력이 강했고, 한 두 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12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06포인트(1.19%) 하락한 1166.90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의 매수강도는 한층 강해진 상태다. 개장 이후 지속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개인은 이시각 현재 12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통신업종과 의료정밀 등 실적시즌에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건설업이 4% 이상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나타내고 있고, 철강금속과 기계, 증권업 순으로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해 69억원 매도 우위다.
▶ 관련기사 ◀
☞KT-KTF 합병 조회공시 요구
☞코스피 20일선 지지후 공방…방어주 `재부각`
☞(특징주)KT-KTF, 합병 기대감 속 동반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