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파워콤, 30일부터 초고속인터넷 모집 금지

  • 등록 2008-08-28 오전 11:10:01

    수정 2008-08-28 오전 11:10:01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오는 30일부터 KT(030200)와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신규가입자 모집이 정지된다. KT는 9월28일까지 30일간 정지되고, LG 파워콤은 9월23일까지 25일 정지된다.

방통위는 28일 "지난 25일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용에 따른 신규가입자 모집정지를 의결했고, 오는 30일부터 이를 적용한다는 내용을 업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또 "이 사업정지는 신규 가입자 모집업무에 국한되므로, 기존 가입자가 회선을 증설하거나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은 사업정지 기간 중에도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KT만이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지역을 사업정지 대상에서 제외해 도서벽지, 농어촌 등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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