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예술의전당이 클래식 대표 피아니스트 4인의 무대를 선보이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스페셜-더 마스터스’ 첫 주인공으로 나선다.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 피아니스트 안종도. (사진=예술의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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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도는 2012년 프랑스 롱 티보 크레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와 최고 독주상, 최고 현대작품 해석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현재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과 독일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연주 활동 중이다.
공연 부제는 ‘단순하게’다. 안종도의 성숙한 음악 세계와 인간적인 감정을 무대를 통해 고스란히 전한다. 1부는 슈만의 ‘유모레스크’ 중 제1번 ‘단순하게’,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브람스의 피아노를 위한 3개의 간주곡을 연주한다. 2부는 브람스 피아노를 위한 6개의 간주곡, 슈만의 3개의 로망스 중 제2곡 ‘단순하게’를 연주한다.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스페셜-더 마스터스’는 피아니스트 이시내(11월 28일), 김규연(12월 19일), 김희재(12월 27일)의 무대로 이어진다. 티켓 가격 전석 5만원.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