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27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함께 손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법인 설립 지원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협약식에 참석한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은 유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겸 재단법인 동천 이사장,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와 협약서를 들고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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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거래하는 손님 중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자산을 출연해 공익법인을 설립하고 운영에 기여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자 하는 자산가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익법인 설립 지원 컨설팅은 공익법인 설립에 관심 있는 자산가들에게 법무법인 태평양과 태평양이 설립한 재단법인 동천과 협업해 △공익법인 설립 관련 법률 자문 △공익법인 관련 대고객 세미나 및 상담 △공익법인 운영 자문 등을 제공하는 금융 ESG 차원의 새로운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공익법인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전략 수립, 세무 및 법률 지원, 투자 관리 등 설립부터 운영까지 맞춤형 자문을 통해 공익법인의 재정적 안정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은 “대형로펌 중에서도 공익법인에 특화된 태평양과 협업해 손님의 사회공헌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최근 출시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처럼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자산관리 분야를 선도하면서 손님에게 도움이 되고, 타 금융사에서 접할 수 없는 실질적이며 차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 초 WM본부 내 ‘자산관리컨설팅센터’를 신설한 이래 가업승계 컨설팅,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 미래 리더스 프로그램 등 손님 개인별 특성에 맞춘 프리미엄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