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기내 의사소통 편의 위해 ‘AAC’ 도입

청각장애인·외국인 등 소통 편의 도모
기내 서비스·비정상 상황 안내 등 제작
  • 등록 2024-07-04 오전 9:25:30

    수정 2024-07-04 오전 9:25:3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스타항공이 기내 의사소통 카드 ‘AAC 그림 카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부터 전 항공기에 비치한 객실 승무원용 태블릿 PC를 통한 AAC 서비스를 실시한다.

의사소통 카드는 기내 서비스와 비행 관련 질문 등 탑승객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비롯해 비정상 상황 시의 안내 등 총 24개 항목으로 제작됐다.

청각 장애인,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개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객실 승무원에게 요청 후, 태블릿에서 필요한 그림 카드를 가리키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향후 이스타항공은 개인 휴대폰 모바일 앱의 비행기 모드(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앱 통해 각종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에서도 기내 의사소통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의사소통 카드를 통해 장애인은 물론, 외국인과 일반 승객도 기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내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승객이 기내 의사소통카드를 통해 승무원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