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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국내 중전기 제품 제조사인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 현대일렉트릭(267260), 효성중공업(298040) 등 3개사와 함께 ‘전기설비 온라인 상태감시시스템 확산을 위한 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존의 검사 방식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검사 방식으로 전환해 전기설비에 대한 국가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를 새로이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위해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제도개선에 뜻을 모을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 취약시설로 꼽히는 축산농가 축사, 문화재 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에도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상태감시시스템이 자리를 잡게 되면 아파트나 산업단지 내 정전사고의 주요 원인인 변압기, 차단기 등 특고압설비의 이상여부를 안전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검사 업무 방식의 비대면 전환은 물론 국가 전기안전관리체계의 혁신도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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